용인 청덕도서관이 용인시보건소가 지정한 치매극복선도 도서관 1호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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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청덕도서관을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엔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청덕도서관장, 기흥구보건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소는 청덕도서관이 치매안심마을인 구성동에 소재한 점과 치매 예방관리가 필요한 50대 주민의 이용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 선정했다.

 청덕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별도로 마련한 코너에 치매 관련 도서 및 간행물 등을 비치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6월 12일에는 보건소 관계자가 청덕도서관에서 지역주민에게 치매 예방교육과 무료 치매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업, 학교, 도서관 등을 치매극복선도 기관으로 지정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치매극복선도 기관을 확대해 치매 정보를 공유하는 허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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