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트스페이스 광교’의 개관전 ‘최정화, 잡화(雜貨)’의 연계 문화행사로 ‘작가와의 만남-미래의 기억Ⅰ’을 11일 오후 3시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시대 현대미술과 음악의 만남을 통해 관람객이 일상에서 예술적 감성을 깨우고, 내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자리로 미술가, 음악가, 관람객이 소통하는 새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전시 참여 작가인 최정화가 ‘처음’, ‘사람 그리고 사물’, ‘잡화+잡음’, ‘집으로 가는 길’, ‘모두 함께’를 주제로 자신의 삶, 예술 그리고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이와 함께 제60회 그래미 어워드 ‘월드뮤직 앨범’ 부문 엔트리에 선정됐던 젊은 국악인 서정민의 가야금, 지박의 첼로, 유병욱의 타악기 공연 등도 선보인다.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미술관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공공을 위한 미술, 창의적 예술교육, 공유의 예술공간’을 지향하는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온 가족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민경 인턴기자 jm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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