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이성산성 주변 경관광장 사업 현장 브리핑 갖고 경관광장 탐방

하남시는 국가사적 문화재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시민들에게 편익 제공을 위해 15일 이성산성 주변 경관광장 조성사업의 현장 브리핑을 갖고 경관광장을 탐방했다.

경관광장은 춘궁동 산 36 일원 2만1천393㎡ 규모로 광장을 비롯해 산책로, 주차장(41면), 화장실, 파라고, 등의자 등이 설치돼 시민들의 편익과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총 사업비 48억4천400만 원이 투입된 경관광장 조성사업은 2005년 12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추진하다가 문화재 및 토지 보상 등으로 착공이 10년 이상 지연됐다. 2018년 3월에야 본격적인 재착공에 들어갔으나 장기간 공사 중지로 현장의 여건이 변화해 인접 토지주들이 경계 측량을 요구, 설계 변경까지 겹쳐 공사가 중지되기도 했다.

시는 공사 추진을 위한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3월 공사를 재개해 오는 6월 준공식과 함께 개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관광장 탐방 후 제기된 사항은 향후 추가 공사를 벌여 이성산성을 하남시의 대표적인 문화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