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도와 함께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두루 갖춘 지역 내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진뷰티사이언스(주) 등 50개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해외마케팅 지원(4년간 2억 원) 및 기술개발사업 우대(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지역 자율프로그램을 통한 지원(기업당 1천만 원 내외)을, 민간금융기관은 융자 및 보증을 지원한다.

앞서 경기중기청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46개의 수출중소기업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했으며, 현재까지 지원받고 있는 기업은 올해 선정된 50개사를 포함해 총 126개사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백운만 청장은 "이번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활력을 드높이고, 글로벌강소기업이 세계시장에 적극 진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한국형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다"며 "앞으로 수출 중소기업간 기술융합 및 사업 협력 방안 등 수출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