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5일 양평군 청운면 소재 원조외갓집체험마을에서 이주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농촌문화체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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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필리핀, 베트남, 태국에서 온 이주민 여성들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능력 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이주민 여성 60여명은 ▶한국농촌생활 교육 ▶모내기 및 용두레 설명 ▶감자전 만들기 체험 ▶올챙이 관찰 체험 ▶인절미 만들기 ▶송어잡기 체험 ▶그네타기 등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주민 여성 메리제인 씨는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한국 농촌을 체험해서 신기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푸근한 농촌의 정서를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시스템㈜과 이주민 여성들의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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