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는 일본 베이커리 명가인 ‘요유 베이커리’와 공동으로 ‘JEIU-요유 베이커리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재능대는 최근 일본·한국 요유 베이커리 등과 기술 전수 및 수강생(2019년 50명 예정) 전원 취업 등을 이행하는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취업으로 이어지는 JEIU-요유 베이커리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

인천재능대는 수강생 모집과 함께 기본 제빵 및 일본어 교육, 교육시설 제공 등을 맡는다. 요우 베이커리는 요유 베이커리만의 고유 기술을 가르쳐 줄 전문 강사를 투입해 제빵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수강생의 취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JEIU-요유 베이커리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될 수강생(약 50명)에게는 전원 요유 베이커리에 취업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또 인천재능대 졸업생뿐 아니라 제빵기술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좌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기우 총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제빵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취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재능대는 평생직업교육 운영과 취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타무라 슌사쿠 요유 베이커리 회장은 "오랜 역사의 요유 베이커리 기술이 한국의 성실하고 뛰어난 인재들에게 전수돼 한국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그 명맥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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