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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600분 훈련 입문 1년 만에 결실

역도 남자초등부 3관왕 최원빈

2019년 05월 16일(목) 제20면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역도를 시작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전국장애학생체전 금메달을 따 기뻐요."

15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 경기 이틀째 남자초등부 70㎏급 지적장애 OPEN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선수단 첫 3관왕에 오른 최원빈(11·평택 에바다학교·사진)이 우승 소감을 이같이 피력했다.

또래에 비해 과체중이었던 최원빈은 지난해 봄 건강을 위해 역도를 시작해 일주일 4차례 2시간 30분씩 꾸준히 훈련하며 기량을 쌓아 왔다. 역도 시작 1년 만에 20㎏ 이상 기록을 향상시키며 급성장한 그는 이번 대회 데드리프트 93㎏, 스쿼트 90㎏, 파워리프트 종합 183㎏을 성공시켜 3관왕에 등극했다. 2위와는 무려 14㎏이나 차이나는 실력을 보여 벌써부터 장애인 역도계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최원빈은 대회에 대비해 중량을 급격하게 늘리기보다 하체 강화훈련, 올바른 자세를 갖추는 훈련, 부상 방지에 중점을 둬 금메달이라는 결실을 이뤘다. 최원빈은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해 좋은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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