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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경찰 ‘공무원 성매매’ 유착 의혹 집중 수사

인천경찰청, 기존 생활질서계 진행 업무 일부 지능범죄수사대로 넘겨
시설물 인수인계 기념회식이 발단… 업무연관성·3자 개입가능성 추적

2019년 05월 16일(목) 제19면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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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매매(일러스트)./사진=연합뉴스
공무원 집단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업 유착에 대한 조사도 한다.

인천경찰청은 미추홀구와 인천도시공사 직원 총 7명의 집단 성매매 사건과 관련해 기존 생활질서계에서 진행했던 사항 중 일부 업무를 지능범죄수사대로 넘겨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연수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인근 호텔에서 외국인 여성들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추홀구 도화구역 내 공원 등 시설물 인수인계를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회식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도시공사 직원 1명의 개인 카드로 유흥비를 결제한 후 나중에 각자 비용을 보내려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비용과 관련된 의혹을 거둘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도화구역 사업을 함께 진행한 상태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의 업무 연관성을 따져 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지역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자신의 돈으로 수십만 원이나 하는 유흥비를 지출했다는 주장은 말도 되지 않는 소리"라며 "제3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뇌물이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가 있는지 수사할 예정으로, 공사에 참여한 조경업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중요하고 긴급한 사안인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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