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양평의 3·1만세운동 이전 양상을 주제로 한다. 화서 이항로 선생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은 의병들이 양평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활약하며 거국적인 3·1만세운동이 일어날 수 있었음을 인과적으로 보여 준다.
총 4부로 ▶1부 ‘벽계에 펼쳐진 도학의 장’에서는 화서 이항로 선생과 문인들 ▶2부 ‘나라를 지킨 붓과 칼’에서는 병인양요와 양헌수 장군의 활약 ▶3부 ‘의병으로 이어진 화서의 가르침’에서는 양평에서 일어난 의병전쟁 ▶ 4부 ‘서종에서 지평까지 이어진 만세의 외침’에서는 양평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을 다룰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www.yp21.go.kr/museumhub)를 참고하거나 전화(☎031-772-337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훈 학예사는 "양평은 한국 독립운동의 발상지로서 가치를 지닌 곳"이라며 "양평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전시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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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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