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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신보 총 보증공급액 추이.<사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총 보증공급 25조 원을 돌파했다.

19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3천33곳에 3천291억 원, 소상공인 2만7천297곳에 6천775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총 보증공급 24조 원을 돌파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1조 원을 지원, 총 보증공급 25조 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기존 홍보활동에 더해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네이버 밴드 등 새로운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해 간담회, 현장상담, 워크숍 등 현장 중심의 행사를 실시해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한 것도 보증수요 급증에 영향을 줬다.

그 뿐만 아니라 금융비용에 부담을 느낀 소상공인의 저금리 자금 수요가 늘자 올해 1~2월 시행한 저금리 상품 ‘소상공인 정책자금’, 기업은행과 연계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별금융 지원 협약보증’도 25조 원 돌파를 조기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 상품 출시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증수요가 64%나 증가했고, 이민우 이사장은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본점 직원 30여 명을 영업점으로 파견해 영세 소상공인에게 자금이 적시 지원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경기신보는 전국 지역신보 중 최고로 우뚝 서게 됐다.

경기신보가 지금까지 70만7천879곳에 지원한 보증공급 25조 원은 59조25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와 11조5천100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 26만1천488명의 고용 창출 효과, 1천500억 원의 이자 절감 효과, 1조3천375억 원의 세수 창출 효과를 유발하며 경기도 서민경제를 지키는 버팀목이 됐다.

이민우 이사장은 "전국 지역신보 중 최초로 보증공급 2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보증지원에 노력한 결과다"라며 "경기신보를 알지 못하는 기업인이 없는 그날까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실질적인 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인들과의 소통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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