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문화공원과 미추홀공원에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겨울철 레저시설 확충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연수동 문화공원과 송도동 미추홀공원에서 야외 스케이트장을 조성한다.

문화공원에는 스케이트장 1면이, 미추홀공원에는 스케이트장 1면과 썰매장 1면 등 총 2면이 각각 만들어진다. 구는 스케이트장뿐 아니라 썰매와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주민들의 레저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도시이미지 개선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문화공원과 미추홀공원 야외스케이트장이 동절기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와 놀이 공간으로 되길 바란다"며 "겨울철 체력을 길러주고 동계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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