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e음이 이처럼 큰 인기가 얻는 것은 마트, 병원, 학원, 주유소 등 실생활에서 사용하기 편리한데다 사용자와 소상공인 모두의 이익을 주기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용 주민에게는 사용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되돌려 준다. 소상공인에게는 0.5%를 카드수수료로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 같은 서로e음의 이용 추이에 따라 지난 16일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민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발행액을 당초 1천억 원에서 1천5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로e음을 통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삶이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구 정책과 서로e음을 연계한 생애별 혜택을 촘촘히 마련해 주민 모두에게 더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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