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세계랭킹 189위·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 여자투어대회(총 상금 2만5천 달러)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한나래는 9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라카와 하루나(460위·일본)를 2-0(6-1, 6-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나래는 지난 2일 끝난 ITF 인천 여자투어대회 단·복식 석권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라 10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72위 안팎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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