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이 각각 지방선거 1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놨다.

민주당은 "1년 동안 시당은 한국당의 지역 독점에 따른 적폐를 청산하고 시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지방분권을 확대시키고, 투명하고 민주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박남춘 시장의 소통 부재, 이용범 시의회 의장의 인사 부정청탁 의혹, 이재현 서구청장 성추행 의혹, 오용환 남동구의원의 꼴사나운 행태를 비롯해 서구 쓰레기매립지 사태, 송도 M버스 폐지, 서구 등의 붉은 수돗물 사태에서 보듯이 민주당이 장악하는 인천 시정은 현안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과 대책안을 내놓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년간 박 시장의 자질 부족과 견제 없는 민주당 독주의 폐해가 여실히 입증됐다"며 "한국당은 잘못된 시정을 바로 잡고 인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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