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은 지난 18일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와 ‘평화도시 인천 조성 및 한반도의 평화와 협력을 위한 연구 및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사업·연구·교육 등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사됐다.

주요 내용은 ▶평화·통일·남북 협력 관련 인적 교류, 학술행사 및 학술자료 교환 ▶공동사업 추진 ▶양 기관이 중앙정부, 지방정부, 민간부문, 국외기관 등과 공동 사업 추진 ▶기타 평화, 통일, 남북 협력과 관련한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 등으로 구성됐다.

박제훈 통일통합연구원장은 "분단과 분쟁의 도시에서 평화도시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에 지역 대학이 시민사회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 인천대가 통일중심대학으로 특성화하는 데 통일통합연구원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통합연구원은 지난해 인천대 부설연구소로 설립됐다. 평화도시 인천 조성은 물론 한반도 평화협력을 위한 통일 중심 대학의 위상 확립을 위해 학술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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