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2일 만세길 홍보의 날에 ‘만세 DAY’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정읍 화수동길 163 일원에서 3·1운동 만세길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홍익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의 특별전 ‘리멤버 제암리’ 전시, 독립투사가 돼 사진 찍기(시민공모사업), 해설사와 함께 만세길 걷기 등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코딩 체험,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무궁화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화성 3·1운동 만세길은 지역 3·1만세운동 중 가장 격렬한 항쟁인 화수리항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3·1만세운동 재현 길로, 총길이가 31㎞에 달하며 지난 4월 개통됐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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