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오른쪽)은 멀티히트(한 경기에 2개 이상의 안타)·멀티 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6-3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이후 17일 만이며,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6(237타수 63안타)으로 올랐다. 최지만은 1회말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6회말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케빈 키어마이어의 3점 홈런에 함께 득점했다. 7회말에는 좌전 적시타를 날려 점수를 6-3으로 벌리는 쐐기 타점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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