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0일 영상회의실에서 고졸 성공시대 구현과 인천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인하대학교 등 5개 대학교와 인천상공회의소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유관기관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고졸 취업 활성화와 인천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들 기관은 ▶고졸 취업 확대를 위한 구인·구직 정보 공유 ▶직업계고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 기회 확대 지원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 중심 현장실습 및 현장체험학습 지원 ▶선취업 후학습 관련 입시정보 공유 및 지원 ▶직업계고 학생의 후진학 기회 확대 및 연계 강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16개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유기적인 연대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고졸 취업 활성화, 인천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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