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로 매출 급감과 영업손실을 입은 피해 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을 위해 ‘원스톱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적수 피해 지역에 이동출장소를 운영하고 보증상담·서류징구·현장실사까지 한꺼번에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시간과 비용 등을 절감할 계획이다.

집중 피해 지역인 강화(강화군청) 19일, 영종(운서동행정복지센터) 26일 순으로 이동출장소가 운영된다.

시와 NH농협은행, 재단은 협약을 맺고 피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1개 업체당 2천만 원 이내(금리 연 2.9% 내외), 보증료 0.7%로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을 운영 중이다.

자금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장 이동출장소 및 재단·지점 등을 방문하면 보증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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