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가 10일 연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단 발대식’에서 관계자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 한신대가 10일 연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단 발대식’에서 관계자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는 지난 10일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단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연규홍 총장을 비롯해 이미옥(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단장)·손승일(IT대학장)·강민구(IT콘텐츠학과장)·류기수(중국어문화학과장)·김현경(정보통신학부)·유영석(평화교양대학)교수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은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설계해 학생에게 전공교육과정으로 교육(5개월)을 제공하고, 기업에서 5개월 동안 현장실습을 하며 체계적인 현장교육과 수시 채용을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 현장실습제도’이다. 이 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학의 전공과정 운영과 기업의 장기 현장실습을 연계하는 것으로, 이른바 ‘스펙’보다는 실무를 중심으로 수시 채용을 지원한다. 한신대는 앞으로 4년간 경기도로부터 1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규홍 총장은 "우리 대학은 현장실습 중심의 사업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마치고 본인의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신대는 2017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선정, 2018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운영, 2019년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 선정 등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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