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민선7기 시정구호인 ‘시민 우선 사람 중심’에 맞게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민대상’의 가치와 위상을 높인다.

시는 1994년부터 매해 10월 개최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내 각종 단체의 장(長) 위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를 선발해 시민 5명에게 ‘군포시민대상’을 수여해 왔다.

시는 시민대상 후보자 추천 가능 자를 ‘기관·단체의 장이나 20인 이상의 연서를 받은 자’에서 ‘군포시민 누구나’로 바꾸고, 방문과 우편으로만 접수하던 추천을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인터넷접수)를 통해서도 받는 등 시민 참여 방법을 대폭 개선했다.

수상 분야도 5개에서 3개(시민사회, 지역발전, 교육문화)로 통합·정리해 시민대상의 가치를 높이고, 시 홈페이지에 ‘명예의 전당’ 게시판을 신설해 수상자 정보를 게시하는 등 표창의 위상도 강화할 방침이다.

성백연 자치행정과장은 "10월 초 개최 예정인 제31회 군포시민의 날 행사 때부터 새로 바뀐 시민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라며 "많은 시민이 군포 발전을 위해 애쓰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대상 수상자 추천을 다음 달 16일까지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열린시정→군포 알리미→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자치행정과에 문의하면 안내된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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