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대표적 명소에서 기초질서 유지가 강화된다.

안양시 만안구는 오는 8월 15일까지 안양예술공원, 경인교대 입구(삼막사 계곡), 병목안 계곡에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행락객 안전을 도모하고자 질서 유지를 위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으로 전담반을 구성해 불법 노점상, 쓰레기 무단 투기, 하천 내 취사, 불법 주정차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 기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새마을회와 모범운전자회 등이 교통혼잡지역에 회원들을 배치해 정체 구간 해소 활동을 펼친다.

특히 예술공원로 일부 지역은 일방통행 구간을 확대하는 등 진입 제한구역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 안양예술공원에 간이화장실 2곳과 샤워장을 설치하고, 시·구 합동 청소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할 방침이다.

이종근 만안구청장은 "휴가철 안양의 명소를 찾는 행락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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