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다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의 명화를 통해 창의성과 영어 능력을 키우는 ‘명화영어미술’, 중국과 태국의 언어·문화를 배우는 ‘글로벌 독서교실’, 그림책 속의 요리를 만들어 보는 ‘요리조리 영어요리’, 옥상정원 식물 관찰과 세계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글로벌 농장학교’ 등 오감으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보환 중앙도서관장은 "다문화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대에 세계에 대한 안목과 생각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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