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입사동기들이 머리를 맞대 외부 공모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 화제다. 2017년 함께 입사한 강상욱·김성종·최태종·백영순 씨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17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영상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모델 섭외, 촬영 및 편집 등 영상제작 전 과정에서 호흡을 맞췄다. 4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콘텐츠는 공사가 2018년까지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해 오던 비정규직 근로자 59명에 대한 이야기다. 구성원 각각의 입장을 영상인터뷰 형식으로 담는 등 전환 과정에서 느꼈을 경비·미화·시설분야 공무직 직원들의 심경을 고스란히 담아 공감대를 이끌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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