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성남 국제 청소년 윈드 페스티벌이 오는 16일과 17일 오후 6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중앙광장, 분당구 야탑동 상희공원, 성남아트센터 일원에서 각각 열린다.

성남시 홍보대사인 코리아주니어 빅밴드가 세계 유명 음악가들을 모아 개최하는 관악 축제로, 독일·중국·호주·말레이시아·한국 등 출연진만 5개국 6개 팀 250명에 이른다.

첫날 공연은 상희공원, 위례중앙광장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버스킹 공연을 펼쳐지며 코리아주니어 빅밴드의 ‘업타운 펑크’, 중국 롱지윤 오케스트라의 ‘라레도’, 독일 도이치 심포니에타 브라스 앙상블의 ‘카르멘 조곡’ 등 관악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한국 라움 트롬본 앙상블의 ‘트롬본 폴카’, 호주 시드니 코리아 윈드오케스트라의 ‘벤허’, 말레이시아 샘 테드 브라스 밴드의 ‘아이돌(방탄소년단 곡)’ 등 25곡이 연주된다.

국내외 출연진 모두 참여하는 연합 오케스트라도 꾸려져 ‘위대한 성남’ 연주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달군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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