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안산·군포·광명·김포·의정부 등 5곳에서 경기지역 공연장 상주단체 공연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7일에는 뮤지컬, 가족극, 가족음악회 등이 안산, 광명, 군포에서 각각 펼쳐진다.

▲ 뮤지컬 ‘헬렌 앤 미’
▲ 뮤지컬 ‘헬렌 앤 미’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상주단체 ‘극단 걸판’은 뮤지컬 ‘헬렌 앤 미’를, 광명시민회관 상주단체 ‘브러쉬씨어터’는 가족극 ‘두들팝’을 통해 상상력 가득한 드로잉 아트와 프로젝터 영상이 만나 낙서가 움직이는 매직 드로잉을 선보인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해설이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 ‘Cool Summer Classic’을 공연한다.

22일에는 김포아트홀 상주단체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인상주의 미술과 드뷔시’가, 27∼28일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 ‘예술무대 산’의 ‘루루섬의 비밀’이 각각 공연된다.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해에 이어 해설과 함께 듣는 클래식 공연을 진행한다. 인상주의 음악의 창시자이자 완성자인 드뷔시의 음악세계를 음악평론가 진회숙의 해설을 곁들여 선보인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 예술무대 산의 신작 ‘루루섬의 비밀’은 하루가 도시의 집을 떠나 발명가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루루섬에서 지내며 겪는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모험을 그린 성장 스토리로, 68년 전통의 일본 그림자 전문극단 카카시좌와 공동 제작한 인형극이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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