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4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제2회 군포시 청소년로봇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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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청소년로봇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초등학교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등 3개 부에서 청소년들이 무선조종로봇을 조종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로봇 달리기, 블록 옮기기 등이 진행되며 각 부에서 입상하는 청소년에게는 군포시장상 및 군포시의회의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사전에 모집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로봇의 구조 이해부터 종목별 미션 이해, 연습게임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로봇대회에 앞서 한세대학교 IT학부 및 ㈜소프트로와 연계해 마련된 IoT 스마트 관련 체험부스, 3D프린팅펜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3D펜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로봇을 직접 체험하며 또래와 겨루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4차 산업 및 로봇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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