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수원교육장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상상(相想)학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도내 초·중·고교생과 교사 및 학부모들이 미래 학교 공간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제안하고 사용자 간 상충되는 의견을 토론함으로써 ‘미래형 상상학교’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교사·학부모로 구성된 분임에서 ▶학교 공간의 불편한 점 나누기 ▶교실, 휴게실 등 내부 공간 상상하기 ▶학교의 형태·외부 공간 상상하기 등을 주제로 ‘우리가 상상한 미래의 학교 공간’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어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제안서를 작성하고, 토론 결과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향후 토론회 결과를 ‘미래형 상상학교 모델개발 연구’에 반영하고, 학급 규모에 따른 공간 구성 계획에도 참고할 예정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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