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신규수급자 발굴을 통한 복지 소외계층 및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 강화에 나섰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늘 11월까지 신규 수급자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기초수급자 책정 제외자, 탈수급자, 쪽방촌, 달동네, 지하·옥탑방, 연탄 사용 지역, 재개발 철거지역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지역 거주자 등으로 저소득 빈곤계층을 조사한다. 또 올 부양의무자 재산의 소득환산율이 월 4.17%에서 월 2.08%로 다음 달부터 완화되면서 해당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활용해 기초생활보장이 어려운 가구에 적극적 권리구제에 나서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잠재적 사각지대 발굴 및 공적지원 지원체계 강화를 통해 주민맞춤형 복지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