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관내에 설치한 ‘여성안심 귀갓길’의 범죄예방 시설물을 보강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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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는 5개월에 걸쳐 여성안심 귀갓길 9개 노선 등 범죄예방 시설에 대해 노후 및 부족한 시설 등 진단을 실시했다.

또 서는 여성안심 귀갓길 전체 노선에 대해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솔라표지병, 로고젝터설치, 보안등 개선 사업을 진행해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취약한 구간을 소사 자율방범대, 성주중학교와의 협업으로 학생들의 그림전시와 태양광 LED 투광기를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야간 귀가 시 보행 안전감을 느낄 수 있는 ‘거리미술관’을 조성했다.

여기에 지하철 역사 주변 다세대 밀집지역에 대한 맞춤형 재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현관 출입문에 여성의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여성안심거울’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기동 서장은 "앞으로도 경찰은 여성안심귀갓길 뿐만 아니라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주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이 안전을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시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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