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평택 연장 운행은 당연히 이뤄져야 합니다."

 GTX-A(운정∼삼성 42.68㎞(민자), 삼성∼동탄 39.65㎞(재정)) 노선의 종점인 화성동탄역에서 경기도의 최남단인 평택 지제역(동탄역∼지제역 20.8㎞)까지 연장 운행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GTX-C노선(양주∼청량리∼금정∼수원)을 평택지제역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것이 평택시민들의 염원이다. 평택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안보 도시이자 국제 평화도시이다. 미8군사령부, 미2사단, 공군작전사령부 그리고 얼마 전에 발표된 한미연합사령부가 평택시로 이주하면 10만 명에 가까운 군인과 가족, 관련된 군무원들이 평택시로 이주하게 된다.

 평택시는 이제 단순히 수도권의 50만 대도시가 아닌 누가 뭐래도 명실상부 대한민국 안보 수도로 확인됐다. 수도권광역급행 철도의 평택 지제역 연결은 이런 의미에서 반드시 경기도 최남단까지 진행되야 한다는 논리이다. 50여 만 평택시민들은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 평택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은 국가적 낭비로 지적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대중교통과 개인교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수요자 중심의 교통체계가 확립되는 등의 큰 변화가 서울과 30분대로 좁혀지면서 철도가 아니면 빠른 시간대에 갈 수 없는 교통중심의 한 축으로 변화가 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평택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첨단산업단지, LG공장, 고덕신도시, 황해경제자유구역, 브레인시티 등 도시가 확장되면서 빠른 인구 증가로 도시는 확장되고 시민의 통행 수단 비중이 승용차 통행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도로교통 체증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이에 평택철도망 개편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계기관에 적극 협의, 건의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에 힘써 평택시민의 염원인 평택지제역까지 GTX-A, GTX-C 노선이 연장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평택시민들은 철도망 재정비 내용별 사업성 평가와 경제적 타당성, 투자우선 순위,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한 논리 개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한 타당성 및 필요성에 대한 논리 및 근거자료를 마련해서 경기도의 최남단인 평택지제역까지 연장되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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