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이제너두(주)는  복지 쇼핑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뇌성마비인과 가족, 후원자, 법인 및 산하기관 임직원에게 품질 좋은 상품들을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하기 위한 내년 2월 폐쇄형 복지몰인 ‘오뚜기복지쇼핑몰’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쇼핑몰을 통한 뇌성마비인을 포함한 장애인용품 전용관 설치와 뇌성마비인들이 직접 생산하는 제품의 폭 넓은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제너두(주)는 매달 복지몰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 부분을 복지회에 후원하게 된다.

김태섭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은 "쇼핑몰 운영에서 지원되는 후원금은 뇌성마비인들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각종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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