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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감골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강연과 탐방이 결합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9월에는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길 위의 인문학:하늘과 바람과 별의 시인, 윤동주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강연 2회, 탐방 1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3일, 20일은 윤동주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이 펼쳐지며, 9월 27일에는 윤동주문학관이 있는 서울 청운동 일대를 탐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김응교 교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로,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처럼:시로 만나는 윤동주」, 「곁으로:문학의 공간」 등이 있다.

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감골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에서 이날부터 사전 접수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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