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타트업 연수’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현지에서 선발된 총 20명의 우수한 청년들이 참가하며 오는 12월 20일까지 약 4개월간 최신 ICT 융합 및 신기술 분야 및 이론과 연계된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을 위한 기본 역량 제고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연수는 모바일 네트워크, 모바일앱,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사물인터넷(IoT) 등 ICT 신기술에 대한 교육과정이 6주, 이론과 연계된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역량 강화교육과 스타트업 아이디어 사업화 시뮬레이션 등의 교육이 10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매일 한국어 교육과 연수생들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문화교류를 위한 내용도 강의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개발도상국 발전과 인도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으로 지난해 아주대가 연수 책임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주대 관계자는 "연수생들은 ICT 분야 차세대 리더로서 우리나라와 아세안 지역의 교류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