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공연 영상 상영 프로그램 ‘스크린으로 만나는 공연예술:줌 인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스크린으로 만나는 줌 인 스테이지는 최고급 화질의 4K 프로젝터와 현장감 넘치는 돌비 서라운드 음향시설을 갖춘 오정아트홀의 우수한 디지털 상영 시스템을 활용해 다채로운 공연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9월과 11월에 진행한다.

재단이 운영해 온 이 프로그램은 주로 대규모 발레와 오페라 영상 등 부천 내 공연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르로 구성해 상영됐으며, 올해부턴 연극 장르를 새롭게 추가해 상영을 진행했다.

상영작은 총 2편으로 ▶오페라 ‘마술피리’(9월 22일) ▶발레 ‘라 바야데르’(11월 17일)이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을 담은 동화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지휘자 임헌정과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더했다. 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우리말 대사에 한국적인 유머까지 더해 모든 연령층이 관람하기에 적합하게 구성됐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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