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 세계 8개 대학과 ‘Hull 의정서’채택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하대 제공>
▲ 인하대가 세계 7개 대학과 ‘Hull 의정서’를 채택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가 최근 ‘글로벌 U8 컨소시엄 10차 공동연구위원회 및 11차 교육위원회’를 열고, 회원 대학과 ‘Hull 의정서’를 채택,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약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하대 주도로 지난 2004년 발족한 ‘글로벌 U8’은 인하대를 포함해 영국 헐 대학과 프랑스 르아브르대학, 중국 하문대학, 말레이시아 펄리스대학, 독일 마그데부르크대학 프라운호퍼 연구소, 브라질 포르탈레자대학, 이스라엘 하이파대학 등 8개 대학이 참여하는 국제대학 협의체다.

인하대는 이들 대학·연구소와의 의정서 체결로 공동연구와 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의정서에는 국제 논문 공동발표와 국제연구 프로젝트 공동 참여를 위한 주제를 공모하고, 신진연구자 교류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돼 있다. 또 회원대학 간 연구 정보 공유와 커리큘럼 공동 운영, 교원 상호교환과 방문 강의 실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글로벌 U8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MBA와 리더십(Global MBA and Leadership)’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이를 모델로 한 유사 프로그램을 개발·공유하고 행정 분야 워크숍도 연다.

현재 글로벌 U8 컨소시엄은 경영과 국제물류, 해양·첨단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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