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서 3중 추돌, ‘얼어붙은 아스팔트’ 위에서 … '화창한 일상'에 날벼락

서해안고속도로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12일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당진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1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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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고속도로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박모 씨가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인근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68km 지점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때 1t 화물차가 충격을 받고 옆 차로에 넘어지자 근처를 지나던 고속버스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버스 승객 등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지난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서울 방향 감곡IC 인근에서 17t 화물차가 앞서 가던 46인승 대학 통학버스와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3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사망, 20명이 부상 당했다. 경찰은 사건의 원인이 졸음운전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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