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25개 지역 교육지원청 중 3곳에 ‘교육시설관리센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시설관리센터는 해당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건물과 교육시설을 전문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곳이다.

이번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포천교육지원청 및 이천교육지원청 등 3곳에 교육시설관리센터가 신설됨에 따라 교육시설관리센터가 설치된 도내 교육지원청은 모두 7곳으로 늘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016년 1월 시설관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수원과 성남, 시흥 및 의정부교육지원청 등 4곳에 교육시설관리센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 결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최근 3곳에 추가로 교육시설관리센터를 신설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교육지원청별 교육시설관리센터는 지역 내 학교를 매달 1~2차례씩 점검하며 시설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사업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시설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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