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는 22일 인천항 일원에서 합동 대테러 훈련을 주관했다.

훈련에는 인방사 헌병대 전투대기분대 등을 비롯해 인천 항만보안공사와 중부경찰서 기동타격대, 국군화생방사령부 중대 전력이 참가했다.

인방사는 인천항 테러를 노리는 특수요원이 침투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유관기관에 관련 상황을 전파하면서 훈련에 돌입했다.

인방사 작전참모 구연태 중령(해사 51기)은 "국가 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한 유관기관의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신속·정확한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며 "실전적인 합동 대테러 훈련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항의 항구적인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최고의 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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