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는 셀러브리티 크루즈 본사를 방문해 크리스토퍼 부사장을 직접 만나 자사의 대표적인 고급 크루즈선 9만1천t급 밀레니엄(승객 2천명)호를 2020년 3월 중 두 차례 인천항에 기항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홍콩, 일본 등 크루즈 항만당국과는 현장 미팅을 통해 내년 인천항 크루즈 전용부두 개장 소식을 알리고 크루즈 일정 공유, 터미널 벤치마킹 등 향후 크루즈 항만 간의 한 차원 높은 우호협력을 다지기로 했다. 특히 5월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코스타 세레나 크루즈선의 최종 기항지인 타이완 국제항만공사와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 공사간 업무협약에 전격 합의했다.
IPA는 지난달 영국에서 만난 큐나드 라인(Cunard line)도 행사장에서 다시 만나 내년도 인천항 크루즈 전용터미널 개장식에 맞춰 퀸메리(Queen Mary2)호의 입항 스케줄을 다시 조율하는 등 마케팅 전략에 나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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