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인천항 입항 예정인 크루즈 밀레니엄호. <인천항만공사 제공>
▲ 25일 인천항 입항 예정인 크루즈 밀레니엄호.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에 올해 첫 크루즈가 들어온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미국 크루즈 선사인 셀러버리티 크루즈 소속 밀레니엄호(사진)가 25일 오전 임시 개장한 인천 남항 크루즈 전용 부두에 입항한다고 18일 밝혔다.

밀레니엄호는 9만t급 중형 크루즈선으로, 승객 2천100명, 승무원 991명을 태우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서 항해를 시작해 인천항 입항 전에 부산항과 제주항을 들린다.

IPA는 올해 첫 크루즈 손님을 맞아 부두와 선내에서 간소한 입항 환영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이날 인천과 서울 등지에서 기항지 관광을 할 예정이다. 이 배는 오후 9시께 다음 기항지인 중국 톈진(天津)을 향해 출항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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