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8∼21일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닝안(寧安)시 조선족소학교에서 ‘중국 동북 3성 유아교육기관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동북 3성 유아교육기관과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린(吉林)성과 헤이룽장성 유아교육기관의 교원 80여 명이 참가한다.

‘놀이, 미래교육의 핵심이다’라는 주제로 경기유아교육의 핵심 정책인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참가 교원들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유아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이해와 실제 ▶다양한 통합교육활동을 통한 언어교육 ▶유아도 교사도 행복한 신체활동 ▶신나고 재미있는 전통놀이와 전래놀이 ▶학부모와 소통하는 상담 전략 ▶유아중심 교육환경 구성의 실제 등 다양한 강좌를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도교육청 방문단과 연수생 간 조선족소학교의 유아교육 지원 방안과 유아교육 정보 교환도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동북 3성의 유아교육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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