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경찰관 숨진채 발견, 최악재 숨겨진 일각은 , 물리력에 비보도
수원서 경찰관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A경위가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A경위는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끊긴 상태였으며 이에 동료 경찰관이 자택을 찾았다가 쓰러져 있는 A경위를 발견했다. 같은 동료에게 폭행당했다는 메시지가 있었다.
경찰관들의 수난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경기 수원시 한 야산에서 경찰관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숨진 경찰관은 사망 전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와 함께 손바닥 크기의 메모지 1장에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7월8일에는 경북 영양읍 동부리에서 난동을 말리고자 출동한 2명의 경찰관 중 1명이 40대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에 따르면 난동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영양파출소 소속 경찰관 B(51)경위와 C(53)경위가 현장에 도착해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B경위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사건 이후 닥터헬기로 안동병원에 급히 이송됐지만 오후 2시 30분경 숨을 거두고 말았다.
A씨는 사건 발생 후 추가 출동한 경찰관의 테이저건으로 진압, 오후 1시께 현장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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