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단 하루 실시한 취업박람회에서 110여 명이 취업 기회를 얻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안양,-취업박람회.jpg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안양공고 학생복지관 3층 체육관에서 경기도, 일자리재단, 성결대학교, 병무청,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청년·신중년층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안양지역의 강소기업과 병역특례업체 등 구인기업 5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청년층과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취업박람회장에서는 950명의 구직자 가운데 682명이 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면접을 치렀으며, 이 중 115명이 현장에서 채용을 약속받았고 50개 기업 중 7개 기업은 사전 계획보다 많은 사람을 채용했다.

이날은 취업 면접 뿐만 아니라 성결대학교에서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네일아트 등 동아리를 활용한 취업서비스를 진행하는 한편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성공 취업을 응원하는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대호 시장은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층과 신중년층 등 계층별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첫째 목표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 취업자와 구인기업을 위한 취업박람회와 취업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