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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0년… 완벽한 화음 도전장

인천완정초교 완정ACE합창단

2018년 11월 01일(목) 제14면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인천 완정초등학교 ‘완정ACE합창단’은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초등학교 합창단 중 하나다. 2007년 완정초 개교 이듬해인 2008년 창단해 올해로 1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학교 대표 동아리이자 마스코트로 자리잡은 완정ACE합창단은 아름다운 노래로 긍정적인 기운을 전달하는 합창단이다. 교내 축제를 비롯해 매년 각종 대회와 행사에 참여하며 학교 구성원과 시민들에게 노래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제54주년 소방의 날 국가 행사’ 축하공연 초청과 지난 3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개막전 애국가 제창 등 각종 행사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6년 ‘제14회 인천시 119소방동요경연대회’ 대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도 대상을 차지하는 등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각 지역 1위가 대표로 출전하는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는 2016년 은상,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 본선에 오르는 등 기대를 모으는 합창단이다.

 지난해 참가한 제2회 대회는 단원들에게 큰 도전이었다. 율동보다 ‘화음’으로만 평가를 받는 대회는 단원들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데다가 이전까지 출전한 대회 중 예심을 따로 진행하는 대회는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으로 예심을 통과해 서게 된 본선 무대에서 단원들은 우수상(포스코건설 사장상)을 거머쥐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그래서인지 다시 한 번 이 대회를 준비하는 단원들의 자신감과 각오도 남다르다. 특히 제3회 대회에는 지난해까지는 없었던 ‘1등’이 생기면서 조심스럽게 욕심도 내보고 있다. 합창단으로서 함께 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단원 간 화음도 깊어지고 있는 만큼 함께 더 노력한다면 1등도 가능하다는 기대다.

 올해 대회에서 완정ACE합창단이 준비한 곡은 ‘동화 속으로’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인어공주, 백설공주, 피노키오, 신데렐라 등의 동화를 토대로 한 재미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노래를 들으면 마치 동화를 읽는 것처럼 편안하고 기분 좋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임다영 교사는 노래 중반부 나오는 몽환적인 멜로디의 화음을 통해 아이들은 동화나라 속으로, 어른들은 어린 시절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 교사는 "연습을 거치면서 단원들끼리의 관계도 돈독해지고 더 큰 시너지를 내고 있는 만큼 올해는 지난 대회보다 발전한 모습을 선보일 테니 기대해 달라"며 "가능하다면 1등을 차지해 인천에서 으뜸가는 초등학교 합창단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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