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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폰박물관 ‘휴대전화 30년 발자취’ 전시

2018년 11월 05일(월) 제13면
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여주시립 폰박물관은 ‘추격자에서 선도자로(from the Fast Follower to the FirstMover)’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대한민국 휴대전화 30년의 발자취 특별기획전’을 연다.

휴대전화는 우리 생활 전반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미래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세계 어디에서도 그 역사를 다룬 전시회는 열린 적이 없다.

폰박물관 상설 전시관에서는 세계 휴대전화 역사를, 기획전시관에서는 한국 휴대전화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최초 워키토키, 최초 스마트폰, 최초 카메라폰, 최초 TV폰 등 휴대전화 역사에 길이 남을 폰과 희귀 폰이 망라돼 질과 양에서 조금도 손색이 없다. 하루 종일 쓰면서도 몰랐던 휴대전화의 역사를 유물과 해설을 통해 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 전시의 첫 번째 섹션은 ‘한국은 어떻게 선도자가 되었나’다. 우리나라가 세계의 선도자로 올라서는 데 전환점이 된 일곱 가지 사건을 통해 한국 휴대전화 30년 역사를 최초로 정리했다.

두 번째 섹션인 ‘스마트폰 24년의 발자취’는 세계를 통틀어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폰 역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길이 48m 벽면에 한국에서 생산된 무선호출기(삐삐), 피처폰, 스마트폰을 모두 전시한 거대한 개방형 수장고는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낼 야심찬 전시물이다. 관람객은 자기가 썼던 삐삐와 피처폰·스마트폰을 박물관에서 찾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폰박물관은 2008년 1월 개관한 이래 10년째 세계에서 유일한 휴대전화 전문 박물관으로서 역사관·주제관·가족관·스마트폰관에 전세계 휴대전화 4천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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