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지난해 불법 주정차 연계형 교통사고로 48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10개 군·구 중에는 남동구가 가장 많았다.

행정안전부는 15일 2018년 한 해 동안 불법 주정차와 연계된 자동차 사고가 전국에서 총 8만5천854건 발생했고, 7천64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험개발원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손해보험사에서 제공한 2018년도 교통사고 기록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 결과 인천지역 군·구 중에는 남동구(112명)에서 인명피해가 가장 많았고 미추홀구(85명), 서구(83명), 부평구(80명)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동별로는 미추홀구 주안5동(30명), 남동구 간석4동(22명), 계양구 계양2동(20명), 남동구 구월4동(19명), 서구 청라1동(18명), 부평구 부평5동(16명), 서구 검암경서동(15명), 서구 연희동(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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