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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고수들의 쟁쟁한 일합… 젊은 열정 뜨겁게 토해내다

제1회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성료

2019년 05월 27일(월) 제14면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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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꿈을 향한 무승부’ 행사를 마친 뒤 수상자들과 조경서(가운데 왼쪽부터)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본보 한창원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꿈을 향한 무(舞)승부’가 예비 춤꾼들의 폭발적인 끼와 퍼포먼스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5일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1천여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 시민들이 참여해 무대를 즐겼다.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최한 가운데 청소년 댄스문화를 장려하고 청소년들 간 소통은 물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펼쳐졌다. 양준영 준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총괄감독을 맡아 1부와 2부로 진행된 경연무대는 9세부터 24세 청소년들로 구성된 총 35개 팀이 나와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다소 어린 친구들로 구성된 팀부터 대학교 무용학과 팀까지 방송안무, 힙합, B-boy, 창작댄스 등을 통해 각자 연령대에 맞는 참신함과 패기, 성숙한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는 어반엔터테인먼트의 박해문 DJ 겸 프로듀서, 인터비디엔터테인먼트 신현우 대표, 인기 안무가 Lip-J, Gosh 등 관련 분야 전문가 5명이 맡았다. 특히 청소년 춤꾼들의 워너비인 Lip-J, Gosh는 저지쇼를 통해 프로만의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Lip-J와 Gosh는 심사평을 통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수준 있는 무대가 계속돼 놀랐다"며 "청소년들의 춤을 향한 열정과 끼를 마음껏 선보인 것 같아 좋았고, 대한민국 댄스계의 미래가 밝다"고 밝혔다.

▲ 유명 안무가 Lip-J(왼쪽)와 Gosh가 심사평을 하고 있다.
 축하공연에서는 아이돌 그룹 옐로비가 귀엽고 앙증맞은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또 유명 래퍼 산이가 자신의 히트곡들을 쏟아내며 힙합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경연과 함께 야외무대 양쪽에 설치된 이벤트존에서는 헤어·메이크업과 헤나 체험, 캐리커처, 먹거리 핸드볼빵, 추억의 사진찍기 등도 운영됐다. 관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자녀들과 체험부스를 이용하며 한가로운 주말을 즐길 수 있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축사에서 "행사에서 보여 준 청소년들의 열정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길 기원한다"며 "여러분이 품은 꿈의 씨앗이 여물어서 모든 것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술 분야 청소년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CJ헬로나라방송, 신한대, 경민대, 순천향대, 성결대, 대진대, 아일랜드캐슬, ㈜와이피커뮤니케이션, 어반엔터테인먼트, 준엔터테인먼트, 인터비디엔터테인먼트,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지회, 세부피리투어, 자연그대로, 오성문구, 세원악기, 캔트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아름다운사람들 의정부캠퍼스, SK슈가글라이더즈, 지티빈스, 태성산업개발, 농협생명이 후원했다.

▲ 대상을 수상한 ‘TIM E LOCO’가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퍼포먼스 댄스 경연에서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총 9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100만 원) TIM E LOCO, 금상(70만 원) SHO, 은상(50만 원) COMPLEX, 동상(30만 원) 세얼간이·F-Chord, 인기상(30만 원) CHICKS CREW, 유망주상(30만 원) 스타티스, 응원상(30만 원) 러브트리·한댄스걸스 등이다.

 여러 실력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대회 첫 대상을 수상한 ‘TIM E LOCO’팀(13명) 리더 김혜주·백시연(국민대 평생교육원 실용무용과 3년)씨는 "대회 두 달 전 부랴부랴 팀을 꾸려 촉박하게 준비했음에도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생의 본분과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면서 밤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 연습하는 강행군이 성과를 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힙합 장르를 주제로 보다 신나는 노래를 선곡해 차별화된 안무를 만들어 냈다"며 "‘틀려도 멋있게 틀리자’라는 자신감으로 멋있는 춤사위를 선보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무지도자의 꿈을 실현하는 데 이번 대회가 큰 실전 경험이 됐다. 앞으로도 춤을 연구하고 각종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며 "전문가에게 인정받는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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