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규모보다 9.6% 늘어난 수치

18일(현지시간) 미국의 게임전문 시장조사업체인 뉴주가 올해 글로벌 게임시장 매출을 1521억 달러(약 178조9456억 원) 규모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규모보다 9.6%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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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분류별로 모바일게임이 전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란 관측. 모바일게임은 지난해보다 10.2% 성장한 685억 달러(약 80조5902억 원)로 전망했다. 모바일게임이 전체 게임 시장 규모의 절반에 이를 만큼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

이어 PC게임은 357억 달러(약 42조10억 원), 콘솔 매출은 479억 달러(약 56조3543억 원)다. 각각 전년대비 4%, 13.4% 성장한 수치다.

지역별로 아시아태평양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722억 달러(약 84조9433억 원)를 기록해 가장 많은 게임 소비자들을 확보한 지역이다.

뉴주는 올해 미국 게임시장이 396억 달러(약 46조5894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 2015년 이후 중국 매출을 앞지를 것이라 예상했다. 반면 중국 게임시장은 365억 달러(약 42조9422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약 14억 달러가 줄어드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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