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의 일환으로 중앙회가 2%p의 이자를 지원하는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을 출시한다고 28일 알렸다.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은 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을 포함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 당 최대 5천만 원까지 2년 이내로 영농자금 용도의 신규대출과 기존 대출 대환 신청이 가능하며, 총 한도는 1조 원으로 최소 2만여 명의 농업인에게 400억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7일 서안성농협(조합장 윤국한)을 방문해 25년 동안 농협과 함께해 온 유찬상(80) 조합원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 가입행사를 가졌다.

 강호동 회장은 "고금리로 힘들어 하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고자 혁신적인 저금리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금융지원은 물론 농가 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NH농협은행도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1조 원 판매한도로 농업인 특화상품을 출시했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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